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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껫의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들 3

Phuket is sunny

타이 > 푸껫

by 또-또 2019-03-15 조회 98 1

얻는 여행도 좋지만, 한번씩 풀어주는 시간이 필요할 때 찾으면 좋을 푸껫에서의 시간

 

 

여행을 가면 편의점을 꼭 가보는 편이다.

포크와 나이프와 먹는 식사도 좋아하지만, 아무 때나 편하고 간단하게 먹는 것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그 나라의 간식거리가 모여 있는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을 하루의 마무리 코스로 넣어둔다. 마침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마주친 편의점이 보이자마자 냉큼 들어갔다.

 

 

여러 가지 샌드위치나 주전부리들을 죽 둘러보면서 푸껫의 간식거리들을 살펴봤다.

과일 천국인 나라답게 샌드위치나 젤리 등에 망고와 다양한 과일을 담은 맛들이 많았다. 

 

 

조금 고민을 하다가 결국 골라온 것들은 말린 망고와 멜론,

사실 미식가는 아닌지라 단맛으로 가득한 두 종류의 과일 말랭이들이 구별가지는 않았다. 

 

 


 

DAY 4

 

 

밤에는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때문에 결국 마지막 날을 맞이하게 될 푸껫에서의 하루를 즐기기 위해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준비하며, 어제 받고 좋아서 한 번 더 신청한 마사지를 기대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집을 떠나게 되면 늘어지게 보내는 아침 시간은 조금 더 부지런을 떨게 되는데

한국에서는 잘 챙겨 먹지 않는 아침도 여행 중에는 눈을 반쯤 감고서라도 꼭 챙겨 먹는다.

 

 

아침을 먹고 조금 쉬다가 또 점심을 먹으러 향했다.

원래 여행은 먹고, 보고 여러 가지를 채우는 것인데 배를 가장 많이 채운 것 같다는 생각에 웃으며 차를 탔다.

 

 

# 타이 전통 수끼

 

태국을 대표하는 요리 중 하나, 우리나라의 샤부샤부부 비슷하다


: 우리나라 샤부샤부와 비슷한 수끼는 전골냄비와 같이 큰 냄비에 해산물, 고기, 야채, 어묵 등을 넣고 익혀서 태국 전통 양념에 찍어 먹는 요리이며,

해산물과 고기 등 메인 재료들을 다 먹은 뒤에는 라면이나 국수 등을 넣어 먹는다. 수끼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인기가 좋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어묵과 야채 등을 넣어 먹을 수 있는 수끼는 향신료 맛이 강한 편이 아니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지만

이국적인 맛을 어려워하는 사람은 별로 좋아할 맛은 아니라, 같이 간 동생은 따로 가져간 라면으로 끼니를 때웠다.

 

 

 

# 왓찰롱 사원

 

Wat calong temple

6 70 Chao Fah Tawan Tok Rd, Chalong, Mueang Phuket District, Phuket 83000 태국


 

: 왓찰롱 사원은 푸껫의 불교 수도원 중 하나로 크고 화려하며, 가장 중요한 사원이다.

태국 불교사원의 전형적인 건축양식으로 지어졌으며 1993년 새롭게 단장됨으로써 더욱더 화려한 색과 밝고 생생한 모습을 지니게 되었다.

 

* 입장시간 *

6:00 - 18:00 

연중무휴

 

 

*TIP*

왓찰롱 사원 3층의 탑에 들어가기 위해선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데,

분실의 위험 때문에 고가의 신발을 신고 오는 것을 추천하진 않는다.

또한 민소매나 짧은 치마의 경우 앞에서 천을 두르고 입장해야 한다.

 

 

가까이서 사원을 바라보면 화려한 색감이 주는 이국적인 모습이 더 강해진다. 

코끼리 등에 걸려있는 목걸이부터 야자수가 주는 느낌에, 장식적인 측면이 강한 조각들이 눈에 들어온다.

 

 

꽤나 커다란 사원을 돌다 보면 비슷하지만 다른 여러 사원들이 보이며

그 앞에 다양한 상점들이 있어 꽤나 번잡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조용한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다.

 

 

사원을 돌다 보면 뜨거운 햇살 때문에 기운이 빠르게 소진되어버린다. 

관람 중, 잘 살펴보면 시원한 과일 주스를 파는 곳을 찾을 수 있는데 나도 모르게 그 앞에 서 있었다.

 

 

수박 주스를 고르니,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수박을 넣고 갈아주셨는데

입에 넣자마자 시원한 기운에 온몸이 저릿해지며 떨어졌던 체력이 보충되는 느낌이었다.

 

 

# 타이 마사지

 

어제와는 다른 타이 마사지를 받았다, 작은 꿀차와 함께 마무리를 한 뒤 좋은 향이 나던 마사지 숍을 나왔다.


 

*TIP*

타이 마사지와 아로마 마사지는 차이가 있는데,

 손바닥, 팔꿈치 등으로 피부와 경혈을 자극해 피부와 근육을 이완하고 촉진하여 피로 회복을 하게 도와주는 것이 타이마사지라면,

향이 좋고, 효능이 있는 오일을 사용해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이 아로마 오일 마사지이다.

 

*

팁 문화가 있는 푸껫이기 때문에 마사지를 다 받은 뒤에는 팁을 따로 드리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 한 끼는 한식을 먹게 된다. 향신료의 맛 때문에 매번 콜라와 함께 하던  푸껫에서의 식사들!

 

 

# 푸껫 국제공항

 

Airport International PHUKET 

Mai Khao, Thalang District, 푸껫 83110 태국


 

: 푸껫 공항 사이트를 이용하면, 자신이 타야할 비행기의 연착된 시간등을 비롯해 각종 유명한 관광지를 알 수 있다.

공항을 둘러보기 좋아하는 사람은 미리 공항 내 면세점과 식당등의 위치를 파악하고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https://www.phuketairportonline.com

 

 

미뤄진 비행기 시간에 여유가 생겨

저녁을 먹어 고프 지도 않은 배에 공항에서 산 샌드위치와 커피를 넣고, 괜히 살아나는 체력에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손에 잔뜩 집어 든 과자들,

기념품으로 나누어 줄 과자들과 내가 좋아하는 과자를 한 상자 골라버렸다.

 

 

집으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길에 한편은 비행기가 연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익숙한 곳으로 돌아가는 것을 조금은 미루고 싶은 공항에서의 나는 미뤄진 항공편을 기다리며 

북적북적하고 들뜬 공간을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괜히 사지도 않을 것들을 둘러보다 손에는 봉투가 들려있기 마련이다. 

 


 

편하게 쉬다가 돌아온 푸껫 여행이지만, 집에 들어와 신발을 벗고 침대에 누워서야 어쩐지 남아 있던 것들이 내려가며 

진짜 피로가 풀린듯한 느낌을 받으며 한동안 누워서 면세점에서 사온 과자들을 까먹었다.

 

이렇게 총 세 편의 푸껫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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